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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청춘열일-고군분투 청춘들
고군분투 청춘들 솜아트 성.다.솜. 작가 (33) 태화중앙로 ▲ 성다솜 작가 (ⓒ구자을) 시내에서 벗어나 골목길을 걸을 때면 우리를 반갑게 맞아주는 것이 오래된 담장을 수놓은 벽화가 아닐까 한다. 예전에는 전시회에 가서야 볼 수 있던...
구자을(문화기획자)
22.05.03
3427
104.
오래된 가게 더 오래된 이야기⑦-몽블랑 표구점
▲ 몽블랑 표구점(ⓒ강수완) 명문의 글씨를 받아 보관하던 차에 혼자 보기 보다는 여럿이 감상 할 수 있는 한옥 찻집 벽에 걸기로 마음먹었다. 안동의 솜씨 좋은 표구점을 지나 이곳 가게에 이르기까지 약간의 망설임도 없지 않았지만, 오래...
강수완(시인)
22.05.03
3035
103.
문학 속 안동③-‘길 안과 길 밖의 경계, 안동에서 울다’ 장정일과 안동
마스크가 일상이 된 지 두 해가 지났다. 상상 밖의 일들은 현실이 되어 들이닥쳤는데, 현실의 혼 란 속에서도 여전히 아이들은 태어나고 아이들은 자라난다. 마스크가 얼굴의 일부인양 자연스럽 게 받아들이는 아이들의 모습이 신기하면서도 한...
신준영(이육사문학관 사무차장)
22.05.03
1990
102.
근현대의 기억-안동 최초의 피아노
안동성소병원이 일제의 탄압으로 폐업하고 안동백병원 시대로 새 출발하게 되었을 때 대부분 직원들은 성소병원에서 백병원으로 수평 이동하였다. 이때 서무과에 근무하고 있던 조경희 여사는 예안면의 신씨 문중 에 시집을 가게 되어 병원 근무를...
조창희(아동문학가)
22.05.03
1995
101.
어머니, 나의 어머니!
고리짝 소중한 옷 상할세라 버릴세라 궁궁이 한 잎 넣어 향기를 덧씌우고 신문지 깔아 넣어 높은 곳에 올려두고 다시 꺼내 펼쳐보고 거풍시켜 넣어두네 길쌈한 명주 옷감 똑 닮은 명주솜 끊어진 실 이어주고 쓰임 될까 못 버리고 헝겊 보 구...
이현수(보건교사)
22.05.03
1279
100.
메리 크리스마스, 해피 뉴이어
연말연시 거리를 채우던 캐롤송이 사라진지 오래다. 우리에게 크리스마스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하는 의미를 넘어 서는 상징성이 있다. 겨 울방학에 맞이한 크리스마스에는 새해와 맞물려 크리스마스 카드와 연하 장을 주고받는 것이 다 ...
백소애(기록창고 편집인)
22.05.03
1128
99.
메모리 드로잉⑪-안동의 아궁이
구석기 이래로 불을 사용한 인류는 생존과 관련해 난방과 취사에 많은 연구를 했다. 난방과 취사 는 주거지의 환경과 구조형태에 따라 지역 고유의 건축유형이 생성, 발전해왔다. 고고학계의 발굴로 난방과 취사는 노지와 부뚜막 그리고 쪽구로...
김상년(서예가)
22.05.03
1286
98.
오래된 약속 특별판 <영남의 어른 ⑬>
민속과 안동문화, 그리고 하회탈 故 류한상 전 안동문화원장 ▲故 류한상 전 안동문화원장(ⓒ강병규) 고향의 지역방송사에 발을 들여놓았을 무렵이었다. 7년여 떠나 있던 고향으로 다시 돌아온 후 방송장이가 된 나는 선배들이 만들어 놓았던 ...
강병규(안동MBC PD)
22.05.03
1385
97.
그때 그 풍경-사장둑, 1989년 겨울
사장둑은 안막골에서 명륜동, 목성동을 지나 안동시내 중앙을 관통해 낙동강으로 연결되는 천리천 제방을 일컫는다. 이 사장둑을 중심으로 시가지가 조성되고 번화가가 형성됐다. 많은 변화가 있었으나 여전히 안동사람들에게 ‘사장둑&...
김복영(사진작가)
22.05.03
1418
96.
출근길의 길동무 물새 산새⑬-뿔논 병아리
겨울 철새 중에서 귀티가 흐르는 새를 들라고 하면 나는 단연 뿔논병아리를 첫째로 꼽는다. 머리 위에 올라앉은 검은 깃털은 하늘로 뻗쳐 있는데 마치 왕관을 쓴 듯하다. 이것이 마치 뿔이 달린 것처럼 보여서 ‘뿔논병아리&rsq...
임세권(유안사랑 대표)
22.05.0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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