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여형 디지털 아카이브 경북기록문화연구원
- 스토리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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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풍경④-1986년 박실 풍경
안동시 임동면 박실마을. 마을의 중심부인 구판장, 마을회관 건물이 보이는 전경이다.1986년 3월 16일 일요일은 음력 2월 7일로 봄이지만 겨울이나 다름없는 날이었다.수몰을 앞두고 있지만 박실마을 사람들의 일상은 여전하고도 느리게 흘러갔다.마을입구에는 겨우내 비닐밑에서 자란 마늘싹을 들어내는 작업이 한창이고개울에는 새빨간 고무장갑을 끼고 빨래를 하는 아낙... -
그때 그 풍경③-지례의 한 세대
ⓒ김복영 1987년 2월 22일 아침사진 속 소년은 당시 초등학교 4학년이던 김수형 군이다. 그로부터 33년이 지난 지금, 그날 마을 점방에서 음료수를 사들고 좋아하던 소년은 어느덧 한 세대를 돌아 초등학교 4학년짜리 아들을 둔 마흔여섯 장년이 되었다. ⓒ김복영 1987년 초봄의 지례 풍경초대 포항공대 총장을 지낸 핵물리학자 김호길 박사와 역시 초대 한동대... -
그때 그 풍경②-임하댐에 잠긴 세월
▲돈바들 87년 6월 13일 ⓒ김복영 손자를 업고 넋 나간 듯임동장터 위로 치솟는 다릿발을 바라보고 있는 돈바들 배씨 노인.머잖아 댐이 완공 되면 장터도 돈바들도 물속에 잠길 텐데배 노인네 조손은 어디로 가려는가? 30여 년 전 임하댐 수몰예정지에서 촬영한 이 사진들을 보면서 세월보다 더 빨리 변해버린 우리네 삶의 모습에 놀라게 된다. 그때만 해도 이 지역... -
그때 그 풍경①-30년 전 부엌살림
ⓒ김복영 30여 년 전 임하댐이 지어질 때 수몰지역에서 찍은 농가의 정지, 그러니까 부엌의 모습이다. 부엌은 주부들의 일상에서 가장 중요한 곳으로, 당시 불 때서 밥하고 국 끓이며 가사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고 정성을 쏟는 공간이었다.사진으로만 남은 30여 년 전 농촌의 부엌 전경을 보면서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그간의 변화에 적잖이 놀라게 된다. 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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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풍경④-1986년 박실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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