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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년 임동장터에서 지낸 아버지 노제

사진의 소유주는 누구인가요?
손충영

사진을 어떻게 소장하게 되었나요?

이 사진은 언제 어디에서 찍은 사진인가요?
1977년 4월 2일 안동시 임동장터

사진에 얽힌 사연을 적어주세요.
1977년 4월 2일 69세의 일기로 돌아가신 아버지 상여를 메고 임동장터에서 노제를 지내는 모습이다. 산으로 상여를 옮기기 전 작은 집인 대동상회에 들렀다. 일찍 돌아가셔서 현충원에 묻힌 형님 대신 스물다섯의 내가 상주가 되었다. 상여위에는 상여앞소리꾼으로 유명한 ‘해바우’가 서 있고 오른쪽 편 대동상회 건물에 바짝 붙어서 상복에 두건을 쓴 작은아버지가, 상여 왼쪽 편 군청색 체육복을 입은 동생(손호영), 그 옆으로 상복을 입은 내가 있다. 왼쪽으로 우리 집에서 운영했던 ‘임동월남자전거점’이 보인다. 임동 챗거리장터에서 다닥다닥 붙어 살았던 가족 친지들이 한자리에 있는 모습으로, 그 시절 임동장터 풍경과 아버지의 임종, 젊은
상주였던 나와 동생들의 모습이 오버랩 되어 깊은 상념에 잠기게 하는 사진이다.

당신에게 어떤 의미가 있나요?

사진에 앞위에 명문이 있는 경우 함께 적어주세요.
고유번호 P20190000008287
촬영일자 1977년 4월 2일 복제방법 사진스캔
키워드 #장례, #상여, #해바우, #임동, #임동장터, #챗거리, #상주, #대동상회, #노제, #손호영, #손광영 아버지, #상여앞소리꾼, #상여소리꾼
촬영자 손충영 제공자 손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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