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 얽힌 사연을 적어주세요. 매일신문 지국장(맨 오른쪽)과 상공인쇄소 직원들이 풍기 희방사로 야유회를 갔을 때다. 보자기에 냄비 등 준비해 온 음식과 요리 도구를 꺼내고 있다. 매일신문 기자가 찍어준 사진인데 당시 기자였던 이재춘 전 안동문화원장으로 추정된다. 차 번호판 오른쪽에 ‘매일신문’이 보인다. 지국장이 몰던 짚차에 ‘매일신문’을 달고 다니면 소위 '끗발'이 세서 경찰도 무사 통과시켜주었다고 한다. 왼쪽에서 네 번째 김경동 씨는 당시 17살 나이에 상공인쇄소에 취업해서 일찍이 생활전선에 뛰어들었다가 성균관대 졸업 후 현재 인쇄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