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 얽힌 사연을 적어주세요. 1968년 안동농림고등학교 학생들이 체육대회 행사에 앞서 시가행진을 하고 있는 모습. 1968년 당시 안동시내 중심가 삼산동 조흥은행(현 신한은행) 안동지점 거리의 풍경을 볼 수 있다. 교학사가 있던 자리에 '공주집', 롯데리아가 있다가 현재 이마트24가 들어선 자리에는 중화요리집 '양자강'이 보이고 뒤로 '대O침구센터'와 '사진관' 간판이 보이는데 1963년부터 영업을 했던 성광칼라(옛 성광사)로 보인다. 시대상을 반영하는 문구 '검소', '싸우면서 일하고 일하면서 싸우자'가 보이고 조흥은행 외벽에는 '저축강조기간'을 알리는 현수막과 '한푼 두푼 모은 저금 성공의 열쇠가 된다'는 현수막이 걸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