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3.1운동 동경 유학생으로 2.8독립선언에 참여하였던 강대극이 당시 안동군청의 서기 김우너진을 만나 본 교회를 찾아왔고, 다른 한편으로는 연희전문학교 의학도 김재명이 부친인 본교회 김병우장로를 통해 만세운동의 저어보를 전하면서 김영욱 담임목사와 김병우, 이중회장로 등 교회지도자급 인사들이 본 교회에서 비밀모의하여 3월 18일 안동의 만세운동 거사일로 정하였다. 김정숙 등 계명학교 교사 3명은 여학생 30여명과 함께 태극기를 제작하고 독립선언서를 선교사 임시사택에서 인쇄하였다. 3월 18일 김병우장로 김익현 조사가 앞장선 만세시위로 김병우 장로 등 다수의 본 교회 교인들이 옥고를 치르게 되었다.